얼마나 많이 갔으면…‘男화장실 女출입금지’ 문구 붙은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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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휴게소 남자화장실에 부착된 경고 문구. 커뮤니티 게시판 고속도로 휴게소 남자화장실에 ‘여성 출입 금지’ 문구가 부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휴게소에 귀성·귀경객이 몰리면서 여자화장실 대기 줄이 길어지자 일부 여성들이 남자화장실까지 이용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명절 고속도로 휴게소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자화장실 유리문에 ‘남자화장실 여성출입금지’ ‘많은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남자화장실은 남성만 이용해 주세요’라고 적혔다. 또 ‘여성분들은 여자화장실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도 호소했다. 여성들이 남자화장실을 사용해 민원이 잇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 휴게소 남자화장실에 부착된 경고 문구. 커뮤니티 게시판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휴게소 여자화장실에 긴 줄이 늘어선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대기줄은 건물 밖까지 이어졌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반대였다면 더 난리났다” “실제 저런 사람들이 있느냐. 창피한 줄도 모르나” 등 비판했다. 한 누리꾼은 “명절 때 휴게소 여자화장실 헬이다. 길게는 30분 기다린 적도 있다”며 “2000년대는 흔하게 봤는데 요즘에도 저런다고?”라고 황당해했다.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일로 논란이 됐던 적이 있다. 2020년 경기도의 한 휴게소 남자화장실에 ‘놀라지 마세요. 남자 화장실 맞습니다. 혼잡시 여자화장실로 변경 가능한 가변화장실입니다’라는 문구가 붙었다. 이를 두고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휴게소는 문구를 제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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