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2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정기노선으로 주 5회 운항을 시작으로 5월 15일부터는 주 7회(매일)로 확대 운항될 예정이다.
출국 편(RF332)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6시 3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국제공항에 오전 7시 45분 도착 예정이며 복귀 편(RF331)은 후쿠오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10시에 도착한다. 운항 시간은 요일과 기간에 따라 최대 30분가량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청주~후쿠오카 노선은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중인 오사카, 나리타, 삿포로, 나고야에 이어 5번째 일본 정기편 노선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 9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영 중이며 △이바라키(5월 15일) △오비히로(5월 21일) △칭다오(5월 26일) 정기편 노선의 취항도 순차적으로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향후 청주국제공항과 에어로케이항공의 동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정비와 체계적인 운항 관리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후쿠오카 노선의 오후편 추가 증편을 기획 중"이라며 "지방공항 중심 항공사로서 청주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