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또 최고가 경신…‘시총 6조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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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엔비디아 대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세계 최초 ‘시가총액 6조 달러(약 8061조 원)’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세계 증시에서 AI 투자 열기가 다시 강해지면서 사상 첫 6조 달러 기업 탄생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1% 오른 23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40.10달러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은 약 5조7600억 달러(약 7738조 원)까지 불어났다.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고 전했다.현재 발행주식 수를 기준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약 248달러까지 오르면 시총 6조 달러를 넘어선다. 현 수준에서 약 4%만 더 오르면 된다.CNBC가 옵션시장 가격을 분석한 결과 엔비디아가 이달 말까지 시총 6조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약 50%로 반영됐다. 이번 주 안에 도달할 가능성은 13%, 12월 18일까지는 약 67% 수준이다. 다만 이는 옵션의 ‘델타’를 확률처럼 환산한 값으로 실제 주가 전망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최근 상승세에는 AI 투자 확대 기대와 대규모 자사주 매입도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자사주 매입 한도를 1500억 달러 추가해 총 2350억 달러 규모로 확대했다. 로이터는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으로, AI 수요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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