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6조 달러 눈앞…“주가 3.8%만 더 오르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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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엔비디아 주가가 5일(현지 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내 사상 최초 시가총액 6조 달러(약 8057조 원) 돌파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2023년 6월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약 1343조 원)를 돌파한 뒤 3년여 만에 몸값이 5조 달러 불어난 것이다.엔비디아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2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4.1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쓰기도 했다. 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5조7575억 달러(7731조 원)까지 늘어났다.엔비디아의 시총이 6조 달러를 넘어서려면 주가가 248달러로 앞으로 3.8% 더 오르면 된다. 미 CNBC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시총이 10월 중 6조 달러를 넘어설 확률이 약 50%로 나타났다. 올 12월 18일까지 시총 6조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은 약 67%다. 엔비디아는 2023년 6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하며 ‘트릴리언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1년 뒤인 2024년 6월 12일 시총이 3조 달러(약 4000조 원)를 넘어섰다. 5조 달러(약 6715조 원)는 올 4월 24일 돌파했다.엔비디아의 주가는 올 7월 29일 AI 거품론 등의 영향으로 190.01달러까지 하락하며 시총이 4조5792억 달러까지 줄어들며 ‘5조 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주가 흐름을 전환한 것은 대규모 주주 환원 정책이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1500억 달러(약 20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 증액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AI 기업 경영진과 회동 후 ‘기술 개발 속도조절론’을 불식시킨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주요 투자은행(IB)도 엔비디아의 주가가 현재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2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300달러로 제시하며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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