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고치 찍고 ‘시총 6조달러’ 눈앞… 삼전닉스는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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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더 오르면 세계증시 첫 기록 美매체 “이달중 가입 가능성 50%” 美국채금리-투자자 불안심리 겹쳐 삼전닉스, 여전히 반등 기회 못찾아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 주가가 5일(현지 시간) 사상 최고치를 나타내며 연내 시가총액 6조 달러(약 8057조 원) 돌파 가능성이 커졌다. 시총이 6조 달러를 돌파하면 세계 증시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AI ‘피크 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와 올 7월 국내 주식시장의 역대 최고 수준의 변동성을 경험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로 반등할 기회를 못 찾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으로 수출가격 경쟁력이 비교적 약해지며 ‘삼전닉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월 6조 달러 달성 가능성 50%” 엔비디아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23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5조7575억 달러(약 7731조 원)까지 늘어났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6조 달러를 넘어서려면 주가가 3.8% 더 오르면 된다. 미 CNBC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시총이 10월 중 6조 달러를 넘어설 확률이 약 50%로 나타났다. 올 12월 18일까지 시총 6조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은 약 67%였다. 엔비디아는 2023년 6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시총 1조 달러(약 1342조 원)를 돌파하며 ‘트릴리언(trillion·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3년 4개월 만에 시총이 4조7000억 달러 이상 불어난 것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 7월 29일 AI 거품론 등의 영향으로 190.01달러까지 하락하며 시총 ‘5조 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런 주가 흐름을 전환한 것은 대규모 주주 환원 정책이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8일 1500억 달러(약 20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 증액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전닉스 주가, 내년 메모리 수요 전망에 좌우” 엔비디아의 상승세에도 6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1.5%, SK하이닉스는 3.7% 하락 마감했다. 올 7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을 경험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세가 꺾일 것이라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여기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5일 연 5.31%로 전장 대비 0.03%포인트 오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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