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지역별로 다른 게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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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열린 도쿄게임쇼 2026에서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체험하는 관람객. 엔씨 제공 엔씨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지역별로 다른 게임을 앞세우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한다. 지역별 이용자와 시장 특성을 고려해 게임과 서비스 방식을 달리하는 전략이다.엔씨는 2일 일본에서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현지 반응을 확인한 데 이어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북미·유럽 등에서는 MMORPG ‘아이온2’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신전기 마법 RPG다. 1989년의 가상 도쿄를 배경으로 마법이 일상에 공존하는 세계를 그린다. 마법사를 관리하는 행정기관 ‘특구청’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공무원 ‘주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엔씨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도쿄게임쇼 2026에서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첫 플레이 데모를 공개했다. 행사 기간 엔씨 부스에는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일반 이용자에게 개방된 19일에는 시연 대기 시간이 도쿄게임쇼 측이 제시한 최대치인 120분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현장 이벤트에서 제공한 한정판 굿즈도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오는 6일까지는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 모바일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진행되며 메인 스토리 3종과 미니 스토리 2종, 레이드 콘텐츠, 캐릭터 18종, 전투 및 교류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엔씨는 CBT에서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2027년 출시를 앞둔 개발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서브컬처 게임으로 개발됐지만 일본에만 한정된 게임은 아니다. 개발진은 도쿄게임쇼 현장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관련 문화를 선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전 캐릭터와 세계관을 알리고 팬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이온2’를 앞세운다. ‘아이온2’는 지난 9월 17일부터 18일 글로벌 론칭 스케일 테스트를 진행해 서버와 인프라 안정성을 점검했다. 9월 30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5일 스팀(Steam)과 퍼플(PURPLE)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글로벌 버전은 PC 전용으로 서비스된다. 북미·남미·유럽·일본 등에 권역별 서버를 운영하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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