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AX 협력 가속화… 로봇·모빌리티까지 확장

2 weeks ago 3

지난 23일 엘앤에프와 4대 과기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엘앤에프와 4대 과기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23일 DGIST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 및 14개 협력 기업과 함께 ‘지역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AX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한다.

협약은 ‘AX 공동연구소’ 설립과 ‘글로컬 AI 성장센터’ 구축을 핵심 축으로 한다. AX 공동연구소는 과기원의 AI 인재 및 모델 개발 역량과 기업의 산업 데이터 및 현장 실증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개방형 협력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수요 기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지역 산업 전반으로 AX 성과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앞서 지난 1월 DGIST와 로봇·모빌리티 산업의 AX 촉진을 위한 별도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공동 연구 조직 설립과 기술 융합, AX 기술 개발 및 신뢰성 검증, 현장 실증과 상용화 촉진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DGIST의 연구 인력과 첨단 인프라, 엘앤에프의 산업 데이터 및 현장 경험을 결합해 로봇, 반도체, 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고신뢰 AX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AX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전체 임직원의 약 85%를 대구 지역 인재로 구성하고 있고 2020년 이후 80% 이상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채용설명회, 직무 멘토링,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엘앤에프는 대구 국가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담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하고, 약 3382억 원 규모의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해당 공장은 연간 최대 6만 톤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과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허제홍 엘앤에프 대표는 “대구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산학 협력과 지역 인재 채용,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AX 기반 혁신을 통해 대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