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안세영·‘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 시즌 9승과 함께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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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 우승
김원호-서승재는 프랑스오픈 제패

프랑스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8. 인천공항=뉴시스

프랑스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8. 인천공항=뉴시스
‘셔틀콕 여제’ 안세영, ‘황금 콤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시즌 9승을 달성하고 돌아왔다.

박주봉 감독을 비롯한 배드민턴 선수단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1일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을 위해 떠난 뒤 약 보름 만이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으로 시즌 9승을 이뤘다.

특히 세계 2위 왕즈이(중국)와 2주 연속 결승에서 만나 완승을 거둬 세계 최강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안세영은 현지 시간으로 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릴 호주오픈(슈퍼 500)에 출전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덴마크오픈 16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프랑스오픈 우승에 성공했다.특히 세계 25위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세니아) 조와의 프랑스오픈 결승에선 2-1(10-21 21-13 21-12) 역전승을 거두며 맞대결 3연승을 달렸다.

두 선수도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중국 마스터스 ▲코리아오픈(슈퍼 500)에 이어 올해 9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원호-서승재는 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릴 구마모토 마스터스(슈퍼 500)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세 선수는 오는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포커스를 맞춘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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