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기준금리 인상 … 3년만에 0.25%P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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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기준금리 인상 … 3년만에 0.25%P 올려

입력 : 2026.11.05 23:21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2023년 이후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BOE는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75%에서 4.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MPC 위원 9명 중 8명이 이를 지지했다. 다른 1명은 0.5%포인트 올릴 것을 주장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섰던 2023년 8월 이래 처음이다.

BOE의 결정은 물가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올랐는데 영란은행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란은행은 내년 2분기 CPI가 5% 수준으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봤다.

FT는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가 다음달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베일리 총재는 이날 "중동 분쟁이 해결되지 않는 한 이번 인상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올해 영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1%에서 1.6%로, 2027년 전망치는 1.1%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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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3.75%에서 4.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올해 8월 이후 처음이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영란은행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도는 3.5% 상승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중동 분쟁이 해결되지 않는 한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올해 영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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