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이 27일 중국 증시에 신규 상장한 창신메모리(CXMT) 목표주가를 116위안으로 제시했다. 공모가 8.66위안 대비 1239.5% 높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날 노무라는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인 CXM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6위안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며 “향후 수년간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완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XMT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16위안 목표가는 CXMT의 2028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8위안에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노무라는 “CXMT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중국 증시의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주요 미국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약 2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마이크론은 지난 5년간 약 PER 10배 수준에서 거래돼 왔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CXMT가 생산능력 증설, 공정 전환, 그리고 평균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6~2028년 매출액과 지배주주순이익이 각각 연평균 63%, 74% 성장할 것으로 봤다.
노무라는 CXMT 주가가 목표가에 미치지 못할 위험 요인으로 4가지를 제시했다,
메모리 수요 악화, 자국 내 경쟁(YMTC 등) 심화, 부품 공급 부족, 미중 갈등 고조다.
노무라의 CXMT 목표가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매우 낙관적인 평가로 해석된다.
이날 CXMT는 노무라의 낙관적 전망 등에 힘입어 공모가 대비 472% 오른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께엔 443%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최근 노무라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노무라가 지난달 제시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목표가는 각각 67만원, 4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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