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arteTV에서 줄리어드 음대 및 뉴욕대 교수인 호르니스트 에릭 리드의 마스터클래스를 담았다. 두 명의 학생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4번 내림 마장조’와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 내림 마장조’를 듣고 그만의 노하우와 메시지를 전한다.
● 티켓 이벤트 : 루카 스트리칸뇰리
기타리스트 루카 스트리칸뇰리의 첫 내한 공연이 7월 4일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기타 넥이 3개인 악기를 연주하며 압도적인 핑거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달 2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3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붓 대신 채소로 자연을 그린다
16세기 화가 아르침볼도가 채소와 과일로 자연을 해석한 초상화를 그렸듯 국내 최초 비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레귬’은 계절의 흐름을 식물성 재료로 만든 요리로 풀어낸다. 완두콩, 금귤, 버섯, 한라봉 등 다양한 재료가 각기 다른 미감과 조형미로 식탁 위에 예술처럼 펼쳐진다. - 칼럼니스트 김현정의 ‘미술을 미식하다’
● 붉은 웃음의 형체
레오니트 안드레예프의 <붉은 웃음>은 러·일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이 인간 정신에 끼치는 파괴적 영향을 묘사한 작품이다. 작품 속 ‘붉은 웃음’은 인간성을 마비시키는 전쟁의 폭력성과 비이성의 상징으로, 전쟁의 비극과 정신적 붕괴를 표현한 러시아 표현주의 문학의 대표작이다. - 에세이스트·번역가 서정의 ‘머나먼 나라의 책 읽기’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국악 - 단심
‘단심’이 오는 28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고전 설화 ‘심청전’을 모티브로 심청의 내면을 정구호 연출과 정혜진 안무가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 연극 - 킬링 시저
‘킬링 시저’가 7월 20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공화정을 지키기 위해 벌어진 시저 암살이 결국 또 다른 독재자를 탄생시킨다.
● 전시 - 항백, 필선의 노래
시각예술가이자 서예가 박덕준 작가의 개인전 ‘항백, 필선의 노래’가 18일까지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천간도’ ‘고대인의 약속’ 등 40개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