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신기록 행진 안끝났다…유니버설 픽처스 역사상 최고 흥행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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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버설픽처스[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글로벌 극장가와 국내 박스오피스를 넘나들며 연일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개봉 두 달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며 할리우드와 국내 극장가의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이다. 7월 중순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개봉한 ‘오디세이’는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6억8500만 달러(약 2조2800억 원, 13일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기록하며 114년 역사를 지닌 유니버설 픽처스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1912년 설립된 유니버설 픽처스의 종전 최고 흥행작은 2015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16억7700만 달러)다. 글로벌 흥행에 이어 아이맥스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오디세이’는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70mm 카메라로 촬영해 대형 스크린에 최적화된 시네마틱 경험을 구현한 작품으로, 아이맥스 상영만으로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아이맥스 단독 매출 5억 달러 돌파는 ‘오디세이’가 역대 최초다.놀런 감독 개인 흥행 기록도 바꿨다. 그는 ‘오디세이’로 종전 최고 흥행작이었던 ‘다크 나이트 라이즈’(10억8500만 달러)보다 무려 6억 달러나 앞선 수익을 올리며 화려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글로벌 신드롬은 국내 극장가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오디세이’는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 국내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4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010년 이후 개봉작 가운데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이다.놀런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인 ‘인터스텔라’(1038만 명)을 넘은 ‘오디세이’는 14일까지 누적 관객 1083만4337명을 모아, 1080만5065명을 모은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순위 톱6에도 올랐다. 추석 연휴를 겨냥한 쟁쟁한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는 가운데서도 ‘오디세이’는여전히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최종 흥행 성적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린다.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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