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 첼시 → 아스널! 런던 사랑!…‘971억’ 공격수 도착, “우승으로 이끌겠다”

4 hours ago 2

아스널이 여름 이적시장 ‘4호 영입’을 완료했다.

아스널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노니 마두에케의 영입을 확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4,800만 파운드(한화 약 896억 원)에 보너스 옵션 400만 유로(약 74억 원)가 포함됐다. 첼시는 아스널로부터 총 5,200만 파운드(약 971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사진=아스널 SNS

사진=아스널 SNS

사진=아스널 SNS

사진=아스널 SNS

마두에케는 크리스털 팰리스, 토트넘에서 성장기를 보낸 뒤 2018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PSV 아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2020년에는 17세 나이에 1군에 합류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80경기 20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빠르게 두각을 보인 마두에케는 2023년 1월 첼시로 향하며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준주전으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 시즌 엔소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2023-24시즌 34경기 8골 4도움, 지난 시즌에는 42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이 접촉했다. 아스널은 핵심 공격수 부카요 사카의 백업 공격수가 필요했다. 지난 시즌 사카의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마땅히 대체할 선수가 없었다. 임대생 신분의 라힘 스털링, 만능 백업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이 활약했지만 아쉬움만 남겼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2007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유망주 에단 은와네리를 측면에 배치하는 등 묘책을 꺼내들기도 했다.

사진=아스널 SNS

사진=아스널 SNS

아스널은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렸고, 측면 강화를 위해 마두에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마두에케 또한 아스널 이적을 희망했고, 첼시와 빠르게 협상 테이블을 차려 이적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는 “마두에케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젊은 공격수다. 이미 최고 수준의 경험을 쌓았다. 아스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기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어린 나이에 이미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프리미어리그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 그의 활약을 꾸준히 지켜봤다.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환영했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마두에케는 아스널 이적에 대해 “직감에 따라 움직이는 편이다. 지금까지 저를 올바르게 이끌었다. 아스널에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적이 확정되길 기다렸다. 자랑스럽고 기쁘다. 아스널은 명확한 정체성을 가진 팀이다. 다음 단계(우승)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스널은 새 시즌을 앞두고 적극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앞서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이상 미드필더), 케파 아리사발라가(골키퍼)에 이어 마두에케를 품었다. 이제는 가장 화두에 오르는 최전방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페인 출신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영입 또한 앞두고 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