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남미? 호주? 인도? … 스웨덴 한림원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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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중남미? 호주? 인도? … 스웨덴 한림원의 선택은 업데이트 : 2026.09.27 16:42 닫기 문학상 9년째 남녀 교차 수상올해는 여성 작가 차례 전망가르사·고시·킨케이드 주목하루키도 막판 변수로 거론내달 8일 올해 수상자 발표 덜 알려진 사실이지만, 작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둘러싼 비화 하나가 노벨문학상 향방을 주시하던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다. 노벨상 발표를 한 달 앞둔 작년 9월, 스톡홀름 극장에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소설을 연극으로 만든 '저항의 멜랑콜리'가 상연됐는데, 라르스 링이란 공연평론가가 이날 객석에서 스웨덴 한림원 회원을 발견한 것. 노벨상 발표 시점에, 노벨상 심사위원이, 노벨상 유력 후보의 작품을 관람했다는 사실은 10월 8일자 기사로 대서특필됐고, 링은 이를 '징후'로 해석했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이틀 후 노벨상 발표에서 라슬로가 호명됐던 것. 올해도 유사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6일 스웨덴 예테보리도서전에 노벨상 유력 후보인 저메이카 킨케이드가 단독행사를 갖고자 스웨덴을 방문했는데, 하필 올해 도서전의 핵심 파트너가 스웨덴 한림원이기 때문이었다. 안데르스 올손 노벨문학상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종신회원이 현장에서 킨케이드를 주목하지 않았을 리 없다. 지난 7월 스웨덴에선 그의 대표작 '애니 존' '루시'의 개정판이 출간됐고, 9월에 두 권이 또 출간됐으며, 스웨덴 국영라디오 방송은 아예 한 달간 '킨케이드 특집 북클럽'을 진행 중이다. 과장하자면 스웨덴 전체가 킨케이드를 읽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킨케이드는 한림원의 부름을 받을까.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10월 8일 목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발표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와 약 열흘간 대화하면서 올해 수상자를 예측해보니 킨케이드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리베라 가르사, 앤 카슨, 세사르 아이라, 아미타브 고시, 알렉시스 라이트 등이 유력 수상 후보로 거론됐다. 해당 작가의 문학사적 위상, 스웨덴 한림원의 지역·언어·성별·장르 안배, 심사위원들 개인의 문학적 성향과 장르 선호도 및 연구분야, 수상 모멘텀, 타이밍 등을 종합적으로 질문하면서 대조·교차한 결과다. 같은 기준으로 작년 챗GPT는 라슬로를 '3위'로 예측한 바 있다. 노벨상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늘 그렇듯 성별·국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2017년 가즈오 이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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