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개사, 8월 내수 일제히 감소…수출에 판매 성적 희비 갈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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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4.2% 감소·기아 5% 증가…현대차 국내 판매 41.1% 급감기아·GM한국사업장 수출 늘며 선방…르노코리아·KGM은 감소세5개사 국내 판매 7만9601대, 28.3%↓…수출 50만8702대 1.2%↓ 등록 2026-09-01 오후 4:35:27 수정 2026-09-01 오후 4:38:20 가 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내수 판매가 일제히 감소했다. 여름휴가와 노조 파업에 의한 생산 차질, 소비 감소 등이 겹치면서 국내 판매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는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와 GM한국사업장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 판매를 방어했지만 현대자동차와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는 해외 판매도 감소했다. 최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사진=뉴시스)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GM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K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국내 판매량은 총 7만960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1만1003대보다 28.3% 감소했다. 반면 5개사의 해외 판매는 50만8702대로 전년 동월 51만4805대보다 1.2% 감소하는 데 그쳤다. 내수보다 감소폭이 크게 작았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글로벌 판매는 58만9412대로 전년 동월 62만5808대보다 5.9% 줄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의 내수 부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는 8월 국내에서 3만433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41.1%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28.6% 줄었다. 해외 판매 역시 25만4241대로 8.5% 감소하면서 글로벌 판매량은 28만8574대로 14.2% 급감했다. 현대차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신차 대기수요가 8월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593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RV에서는 싼타페 3596대, 팰리세이드 1812대, 아이오닉5 1372대 등이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8월에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신차 대기 수요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최근 출시한 더 뉴 그랜저, 디 올 뉴 아반떼 등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기아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기아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26만6675대로 전년 동월보다 5.0%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4만213대로 7.6%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22만5413대로 7.4%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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