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스퀘어한국 약국이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건강 쇼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방한 외국인 전용 결제 플랫폼 '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가 최근 3년 간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약국 결제액이 2년 새 약 10배 증가했다. 결제 건수도 약 5배 늘었다.
특히 명동·홍대·강남·성수 등에서 결제가 이뤄졌다. 올 상반기 기준 약 80%가 이들 상권에 몰렸으며, 그 중 명동 일대에서만 결제 비중이 40% 이상에 달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이제 약국 쇼핑이 하나의 여행 코스로 정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밖에서는 부산·인천·제주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약국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여행 와 약국을 찾는 이유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맞춤형으로 쇼핑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와우패스 앱 내에 기록된 40만건에 달하는 '플레이스 리뷰'를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객의 약국 이용 후기가 담겨 있다. K-의료 시술 후에 재생크림을 사러 약국을 방문했다가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와 화장품을 구매한 사연부터 테스터를 직접 발라보는 등 체험을 했다는 후기까지 다양하다.
방문 목적을 밝힌 후기를 분석한 결과, 실제 미용·건강(영양제)과 관련한 쇼핑을 위해 찾은 비중은 72%를 차지했다. 아파서 치료 목적으로 약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비중은 28%에 머물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일본어 또는 중국어 응대가 가능하거나 인기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약국의 위치, 이벤트 정보 등이 공유되고 있다.
오렌지스퀘어 관계자는 “약국이 상비약을 사는 곳에서 K-뷰티·건강 소비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이런 흐름이 더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2 weeks ago
12














![금주 432시간..랄랄, 10kg 제대로 뺐다 "마운자로·위고비 NO"[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678,fit=cover,q=high,sharpen=2/21/2026/08/2026083107152654706_2.jpg)
![황재균, 폭염에 은퇴식 취소..온가족 총출동 "은퇴 선언도 취소해"[전참시]](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1200,h=2924,fit=cover,q=high,sharpen=2/21/2026/08/2026082916573843525_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