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올들어 첫 순매수…코스피 1.9조 사고 코스닥 1.5조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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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올들어 첫 순매수…코스피 1.9조 사고 코스닥 1.5조 팔았다 금감원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3440억원 순매수...작년 12월 이후 8개월만美 13.4조 순매수·英 16.9조 순매도올해 누적으로는 194조 순매도채권은 4개월 만에 순회수 전환 [사진=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8개월 만에 순매수했다.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는 첫 순매수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9000억원 가까이 사들인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5000억원 넘게 팔아 시장별 수급은 엇갈렸다.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344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수한 것은 지난해 12월 1조5240억원 이후 8개월 만이다. 올해 1~7월에는 매달 순매도를 기록했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흐름이 갈렸다.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88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545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체 순매수 전환에도 매수세는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된 셈이다.국가별 수급은 큰 차이를 보였다. 미국계 투자자는 지난달 국내 주식을 13조3820억원 순매수해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도 각각 3조2050억원, 2조3400억원을 순매수했다.반면 영국계 투자자는 16조8950억원을 순매도했다. 케이맨제도와 홍콩도 각각 2조7180억원, 1조81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8월 들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여전히 크다. 올해 1~8월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순매도액은 194조8830억원이다. 특히 5월 47조190억원, 6월 49조3360억원, 7월 31조6640억원을 각각 순매도한 뒤 지난달 처음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의 평가액은 증가했다. 8월 말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액은 2280조6110억원으로 7월 말 2255조5450억원보다 25조660억원 늘었다.다만 외국인 보유 주식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35.8%에서 34.8%로 1.0%포인트 낮아졌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7월 말 6307조4730억원에서 8월 말 6560조8750억원으로 늘면서 외국인 보유액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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