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줍줍 나섰나"...코스피 , 삼전닉스 필두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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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스피 시장이 29일 전일 반도체주 하락에 따른 ‘10%대 급락’ 충격을 딛고 상승 출발했다. 시총 2위의 SK하이닉스(000660)가 이날 분기 영업이익 기준 60조원을 돌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 반등을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전날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부각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왼쪽부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장중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에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AFP=연합뉴스, 이미지는 ChatGPT를 활용해 제작)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60포인트(2.72%) 오른 6187.2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전날 10% 넘는 급락세를 딛고 장 초반 2% 넘게 상승을 기록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7억원, 기관이 77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5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전날 저가 매수 물량을 일부 차익 실현하는 모습이다. 특히 전일 주가 초토화의 주범이었던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일제히 주가 반등에 나서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이 시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23%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000660)는 3.58% 상승한 160만5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장전 프리장에서 142만6000원까지 하락했다가 급반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54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9조318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6.8%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76%를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상반기로는 매출액이 131조원을 넘어 처음으로 반기 100조원대에 올라섰고, 영업익도 100조원에 육박했다. 인공지능(AI) 수요 지속에 따른 고부가제품 판매가 호실적을 이끈 가운데, 하반기에도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기(009150) 3.95%, 현대차(005380)는 3.98%, SK스퀘어(402340)는 3.35%, 기아(000270)는 2.30% 각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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