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100m 기록 깼다…중국 운동회에서 벌어진 ‘대사건’

1 week ago 26

기업 > 반도체·전자 우사인 볼트 100m 기록 깼다…중국 운동회에서 벌어진 ‘대사건’ 베이징서 열린 2회 세계로봇운동회中휴머노이드로봇, 인간 신기록경신높이뛰기부터 축구·병뚜껑 열기까지 22일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제2회 세계로봇운동회(WHRG·이하 로봇운동회) 개막식 중 100m 달리기가 열리고 있다. 이날 예선전에서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의 개발한 ‘텐궁 울트라’는 9초39로 결승전을 통과해 우사인 볼트가 2009년 세운 남자 100m 세계기록 9초58보다 빠른 기록을 세웠다. [@chinesepartner.china 인스타그램] 휴머노이드 로봇이 100m를 9초39에 주파하며 ‘인류 최속’ 우사인 볼트가 2009년 세운 세계기록(9초58)을 수치상 0.19초 앞질렀다. 대이변이 벌어진 곳은 22일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WHRG·이하 로봇운동회)였다.신기록의 주인공은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개발한 ‘톈궁 울트라’(天工 Ultra)로, 100m 예선에서 ‘텐줘’(天卓)팀 소속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개막 전 현장 테스트에서는 9초32까지 나왔다. 지난해 첫 대회 100m 최고 기록이 21초50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만에 기록을 절반 이하로 끌어내린 셈이다.다른 종목에서도 인간 최고 기록이 잇달아 깨졌다. 톈궁 로봇은 400m 예선에서 39초7을 기록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이드 반 니커크의 세계기록(43초03)을 앞섰고, 제자리높이뛰기에서는 2.8843m를 뛰어올랐다. 경기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하비에르 소토마요르가 1993년 세운 인간 높이뛰기 세계기록(2.45m)을 40㎝ 이상 웃도는 수치다. 22일 제2회 로봇운동회에서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의 ‘톈궁 울트라’가 제자리높이뛰기 시연을 하고 있다. [@chinesepartner.china 인스타그램]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진짜 스포츠 경기를 보듯이 몰입했다. 이들은 달리고 점프하고 공을 차는 로봇들을 향해 “짜요(힘내라)”를 외쳤다.다만 로봇 경기는 규칙과 조건이 인간 경기와 달라 두 기록을 공식 세계기록과 곧바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1년 전만 해도 어색했던 동작이 한층 정교해지고, 일부 종목에서 인간의 최고 기록을 수치상 넘어섰다는 점에서 로봇의 발전 속도가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제2회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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