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보호소, 사흘 새 동물 150마리 구조·보호
지붕 온도 50~60도까지 올라…둥지 튼 새들 피해 집중
특히 칼새와 제비, 참새, 찌르레기처럼 건물 지붕 가장자리 아래에 둥지를 트는 새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아직 제대로 날지 못하는 어린 새들은 둥지에 갇힌 열기를 피하기 어려워 탈진하거나 폐사할 위험이 크다.
영국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템플루의 한 야생동물 보호소가 최근 사흘 새 동물 150마리를 구조·보호했다고 전했다.
이 보호소를 운영하는 로맹 드 야에게르는 “지붕 표면 온도는 섭씨 50도, 심하면 60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새들이 둥지 안에서 말 그대로 익어 죽는 상황을 피하려는 듯 뛰어내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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