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스타 사칭 AI 음악 넘치자…가짜 음원과 전쟁나선 소니 뮤직

1 week ago 28

국제 > 글로벌 경제 유명 팝스타 사칭 AI 음악 넘치자…가짜 음원과 전쟁나선 소니 뮤직 올해에만 AI 음악 26만건 삭제 요청업계, 스트리밍 사기로 한해 3조원 손실수노 등 AI 음악 플랫폼과 법적 분쟁도 영국 가수 아델 [사진=아델 페이스북] 해리 스타일스와 아델 등 세계적인 팝스타를 사칭하는 인공지능(AI) 생성 노래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메이저 음반사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무단으로 생성되는 노래를 삭제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소니 뮤직은 최근 올해 초부터 9월 말까지 여러 음원 플랫폼 측에 AI로 생성된 노래 26만곡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3월 말까지 삭제를 요청했던 곡 수인 13만5000개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숫자다.소니 측은 “허가 없이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외모를 모방하는 생성형 AI 딥페이크 음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주고 팬을 오도하고 AI의 윤리적 사용 문제를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음원 플랫폼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퀸, 마이클 잭슨 등 현재 활동하거나 과거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AI 음악이 증가하고 있다.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AI가 대량으로 생성한 곡들이 넘쳐나면서 곡 제작자들에겐 수익이 지급되지만 모방한 아티스트에게는 거의 수익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FT는 “음악 산업이 직면한 광범위한 사기 문제의 일부”라고 지적했다.데니스 쿠커 소니 뮤직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올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전체 곡들 중에 최대 10%가 AI 음악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기성 스트리밍은 AI로 만든 노래를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인 ‘봇’이 반복 재생해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음악업계는 이런 스트리밍 사기로 연간 최대 22억달러(약 2조9580억원)의 손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프랑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디저(Deezer)’는 최근 자사 플랫폼에 AI로 제작된 곡이 매일 평균 9만곡이 업로드되고 있으며 신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완전히 AI로 생성된 곡의 스트리밍 중 최대 85%는 사기성 스트리밍인 것으로 드러났다. AI 음악 생성 서비스 수노 [사진=수노] AI 음악 생성 플랫폼과 유통 플랫폼의 등장으로 AI 음악 제작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AI 음악 분석기관 소닉 인텔리전스 아카데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관에 등록된 모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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