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없고 우울증 이력도 없는데…“장미란 씨 타살 가능성 51.1%”

6 days ago 21

사회 > 사건 사고 유서 없고 우울증 이력도 없는데…“장미란 씨 타살 가능성 51.1%” 장미란씨 사건에 배상훈 프로파일러 주장“모르는 공간서 스스로 자살, 거의 없어”‘허위종결’ 경장 사건엔 “누가 뒤봐준것” 경찰이 지난 24일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의 한 야자수농장에서 수개월 전 실종됐던 장미란씨 시신을 발견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씨(37)가 실종 104일 만에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타살 가능성은 51.1%”라고 주장해 이목을 끈다.배 프로파일러는 26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장씨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야자수 농장에 들어간 경위와 직전 동선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몇 가지 지점은 (장씨가) 야자수 숲이라는 공간에 대한 경험치가 있느냐는 것”이라며 “무작정 자기가 잘 모르는 곳에 들어가 자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거기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데 그냥 들어간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이어 “이 부분이 해결돼야 하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로 직전까지의 동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배 프로파일러는 경찰이 장씨의 사인을 ‘목맴사’로 추정한 데 대해서는 “경찰청장이 국회에서 목맴사라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것은 사실 경솔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변사’ 정도만 얘기했어야 하는데, 자살이라는 느낌을 주는 얘기를 해버리니까 선입견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또 “질식해 사망했다는 것 외에는 아직 밝혀진 게 없다”며 “타살이 될 수도 있고 자살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제3의 사망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문제는 시신에 남아 있어야 할 증거들이 소실돼 그것을 재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사실 불명으로 남을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사건을 허위 종결했다는 의혹을 받는 A 경장에 대해서는 “그 정도의 문제를 일으키는 경찰이라면 애초에 해임·파면됐어야 하는데, 이 사람의 이런 말도 안 되는 망동을 누군가 봐준 것”이라며 “실종팀장, 형사과장한테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10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숲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시신은 장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당시 자세와 위치 등을 토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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