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원 등 4개 기관 신설…글로벌 CEO들 학장으로 모신다"

1 week ago 27

인터뷰 매경이 만난 사람 "융합연구원 등 4개 기관 신설…글로벌 CEO들 학장으로 모신다" 개교 80주년 맞은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대담=박동민 영남본부장연봉 4억 연구원 트랙도 도입산학연 '동남권 혁신 허브'로양산캠 오픈 연구플랫폼 구축개교100년땐 세계 톱100 대학"지역혁신 조율 지휘자 최선" 최재원 부산대 총장이 지난 20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정부의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대 "부산을 서울에 버금가는 거점도시로 만들고 인근 지역을 수도권처럼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산대가 지방자치단체·기업·연구기관을 한데 모아 조율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맡겠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지난 20일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정부가 진행하는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의 숨겨진 의미를 설명하고 부산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불리는 이 사업은 연내 3개 거점국립대를 선정해 앞으로 5년간 각각 약 2900억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지원한다. 부산대는 이 사업 지원서에 △브랜드 단과대학인 혁신제조해양융합대학 △특성화 융합연구원인 전략산업 AX(인공지능 전환)융합연구원 △AI(인공지능) 거점대학 △동남권 공유대학 등 4개 기관 설립을 내걸었다. 최 총장은 "4개 기관의 수장을 세계적인 기업 대표급으로 모셔 올 생각"이라며 "융합연구원은 양산캠퍼스의 남은 53만㎡(약 16만평)의 땅을 활용해 영국의 AMRC(첨단제조연구센터) 모델처럼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이 모여 기업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오픈 연구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봉 4억원가량의 정년보장 연구원 트랙도 도입해 국내외 우수 인력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안서에 담긴 브랜드 단과대학과 융합연구원에 관해 설명해달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업이 대학으로 더 깊숙이 들어오고 대학도 기업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것이다. 브랜드 단과대학은 기업이 대학으로 들어와 함께 강의, 연구 등을 하면서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대학과 기업의 산학일체형 단과대학 모델이다. 조선·해양,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등 동남권 성장엔진 분야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융합연구원은 기업이 질문하고 대학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개방형 산학일체형 연구 플랫폼이다. 조선·해양 AX, 스마트 해운 항만 물류, 차세대 에너지, 우주항공·...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