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대비 특약 점검 필수
방전·타이어 펑크 긴급서비스도 활용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차량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전 사고 보장을 위한 특약을 꼼꼼히 점검해볼 필요가 커졌다. 임시 운전자 특약이나 대중교통 사고에 대비한 상해 특약, 긴급출동 지원 등 보험 내 주요 특약을 사전에 체크해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2일 AXA손해보험은 최근 나들이 수요가 늘면서 연휴 전 차량 점검과 함께 자동차보험 특약 활용을 통한 사고 대비 팁을 전했다.
임시 운전자 특약은 보험 계약자 외 제3자가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운전대를 맡기는 경우 사고 발생 시에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최소 1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연휴와 같은 특정 시기에만 일시적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버스 등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대중교통수단 이용 중 상해 특약을 통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뿐 아니라 시내·마을·농어촌버스 이용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을 경우 약정된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하다. 사고가 차량 내에서만 아니라 승·하차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유용한 선택지다.
이 밖에 차량 배터리 방전, 비상 급유, 타이어 펑크 등에 대비한 긴급출동 특약도 꼼꼼히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AXA손보는 GPS 기반 긴급출동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사고 발생 시 전담 보상 담당자가 일대일로 배정돼 사고 처리 전반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긴급 상황에서 위치 파악부터 출동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AXA손보 관계자는 “봄철 장거리 운전 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려면 교통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자동차보험 특약 가입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