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0시 8분에 경기 시작' AG 엉망진창 운영에 안세영도 황당→日도 울었다 [아이치 나고야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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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단식을 따냈던 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일본전 4경기 복식에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되자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미야자키 토모카. /사진=미야자키 토모카 SNS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3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자정을 넘긴 심야에 경기가 시작되는 사상 초유의 촌극이 빚어졌다. 코트 재배정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엉망진창' 운영에 선수와 관중 모두 큰 피해를 입으면서 일본 안팎에서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6일 일본 이치노미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일본의 차세대 에이스 미야자키 토모카(20·세계 랭킹 7위)와 '인도의 간판스타' 푸살라 벵카타 신두(31·세계 9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하지만 세계 정상급 랭커 간의 빅매치가 시작된 시각은 날을 넘긴 27일 오전 0시 8분이었다.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 배드민턴 종목은 하루에 2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미야자키는 앞서 열린 2회전에서 몽골 선수를 2-0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랐으나, 해당 코트에서 앞선 경기들이 줄줄이 연장 접전을 펼치며 시작 시각이 걷잡을 수 없이 밀려났다. 비어 있는 다른 코트로 경기를 유연하게 재배정하지 않는 등 엉망진창인 대처로 일관한 조직위원회 탓에 선수들은 기약 없는 대기를 이어가야 했다.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이자 인기 스타들의 격돌이었지만, 관중석은 썰렁하다 못해 적막했다. 취재진과 소수의 관계자 몇 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무관중 경기나 다름없는 풍경이 벌어졌다고 한다. 지루한 대기 끝에 컨디션 조절에 완전히 실패한 미야자키는 몸이 무거운 기색을 보이며 신두에게 세트 스코어 0-2(9-21, 13-21)로 완패했다. 경기가 끝난 시각은 오전 0시 49분이었다.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에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 역시 26일 여자 단식 2회전을 마친 뒤 1일 2경기를 치르는 것에 대해 황당한 심기를 숨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상식 밖의 파탄 난 일정에 해외 언론도 일제히 분통을 터뜨렸다. 현장을 취재한 인도 스포츠 매체 '레브스포르츠'의 보리아 마줌다르 기자는 SNS를 통해 "경기가 끝난 지금은 새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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