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김지석 재결합? 선상 프러포즈 포착 (그래, 이혼하자)

1 week ago 1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김지석이 이민정과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다시 한번 마음을 꺼내놓는다. 가까스로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이 재결합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17일 밤 11시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 10회에서는 지원호(김지석 분)가 백미영(이민정 분)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준비한다. 한 차례 엇갈렸던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 조짐을 보인 가운데, 지원호가 두 번째 프러포즈에 나서면서 또 다른 변화를 맞는다.지원호는 백미영과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굳히고 강경태(정의제 분), 송아리(왕빛나 분)와 함께 이벤트 준비에 돌입한다. 지원호와 송아리는 설렘을 감추지 못하지만 강경태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홀로 굳은 표정을 짓는 그의 모습이 프러포즈를 앞둔 상황에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특히 강경태는 3년 전 백미영의 유산과 관련된 단서를 알고 있는 인물이다. 여기에 백미영이 과거 잃어버렸던 브로치까지 자신의 서랍에 보관하고 있어 그가 숨기고 있는 사연에도 의문이 남아 있다. 지원호가 준비한 고백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마침내 프러포즈 당일이 찾아온다. 지원호는 긴장한 채 마이크를 잡고 백미영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말로만 마음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노래까지 부르며 다시 함께하고 싶은 진심을 전한다.그러나 지원호를 바라보는 백미영의 표정에는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처음에는 그의 고백에 마음이 움직이는 듯하지만 이내 얼굴이 굳어지고, 눈물이 맺힌 채 지원호를 바라본다. 두 사람이 가까스로 서로의 상처를 확인한 직후라는 점에서 백미영에게 어떤 감정의 변화가 찾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남긴다.앞서 두 사람은 아이를 잃은 뒤 각자의 방식으로 아픔을 견뎌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가사조사에 나타나지 않은 지원호가 낚시터로 향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백미영은 그날이 세상을 떠난 아이와 관련된 날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낚시터를 찾아간 백미영은 지원호가 진달래 나무 아래 아이의 뼛가루를 묻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자신에게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을 뿐 지원호 역시 오랜 시간 상실감을 품고 살아왔음을 이해하게 된 순간이었다.이후 성당을 찾은 백미영은 지원호를 원망했던 지난 시간을 고해성사했다. 이를 우연히 듣게 된 지원호 역시 감정을 터뜨렸고, 두 사람은 눈물 속 입맞춤으로 오랜 오해를 조금씩 걷어냈다.그렇게 다시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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