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시민의 발을 묶어둘 수 없다”…경기남부광역철도 총력전

1 day ago 6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시 공동 결의 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420만 시민의 염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성남·수원·화성시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이 시장은 1일 성남시 대장근린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용인·성남·수원·화성 시민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111만 용인 시민을 비롯한 4개 도시 420만 시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과 신 시장, 시민연합회 대표들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은 이달 중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를 거쳐 화성 봉담까지 잇는 50.7㎞의 노선이다. 22개 정거장이 들어서며 사업비는 약 5조2750억 원으로 추산된다.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실시한 사전타당성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1.2로 나타나 경제성도 확인됐다. 경기남부광역철도(안) 이 철도는 단순한 지역 교통망을 넘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국가 인프라라는 게 4개 시의 설명이다. 경기남부는 첨단산업과 일자리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연결할 광역교통망은 부족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커지고 있다.이 시장은 2022년 10월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성남·수원·화성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의 대안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 장·차관을 잇달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성을 설명했고, 올해 1월과 8월에도 정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4개 도시는 민선 8기부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필요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며 “철도가 신설되면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한 용서고속도로의 혼잡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