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도전...워싱턴전 6번 중견수 출격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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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잇을까?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6번 중견수 선발 출전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도미닉 스미스(1루수) 맷 채프먼(3루수) 이정후(중견수) 케이시 슈미트(2루수) 드류 길버트(우익수) 앤드류 키즈너(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우완 브래드 로드를 상대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신인 카슨 와이젠헌트.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사진= Robert Edward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사진= Robert Edwards-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는 8월 들어 7경기 연속 안타 기록하고 있다. 7월 이후 28경기에서 타율 0.308 출루율 0.364 장타율 0.458 12타점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8타수 연속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3루타 9개로 리그 공동 3위, 2루타 27개로 리그 공동 12위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승리로 홈 8연패 사슬을 끊었다. 트레이드 마감 이후 5승 2패로 상승세 타고 있다.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격차는 4게임 차로 좁혀졌다.

밥 멜빈 감독은 “우리는 어려웠던 시기를 벗어날 필요가 있었다. 지금 경기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훨씬 더 나은 경기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팀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멜빈 감독은 부상자들의 소식도 전했다. 좌완 랜든 루프의 경우 하루 뒤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갖는다. 멜빈은 “내일 등판에서 얼마나 길게 던질 수 있을지 볼 것이고, 이후 느낌이 어떤지도 볼 것”이라며 한 차례 재활 등판으로 충분할지, 아니면 더 지켜봐야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재활 등판에서 1/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주춤했던 에릭 밀러에 관해서는 “오랜만에 나온 것이었다. 구속은 좋았는데 커맨드가 안됐다. 몇 차례 더 등판을 소화할 것”이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7경기 연속 선발 제외된 윌머 플로레스와 관련해서는 “내일 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본다. 여전히 대타는 가능한 상태인데 가능한 경기 전체를 뛰게 해주고 싶다”며 복귀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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