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우리銀 다중인증·농협銀 공격접점 없어, 해킹 안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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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국감]금융권 타깃한 연쇄 해킹공격…시중은행 피해 여부에 차이금감원장 "기본에 충실한 부분이 차이 만들어"한민수 "금감원, 보안체계 방어 효과 검증·표준화 검토해야" 등록 2026-10-19 오전 11:52:53 수정 2026-10-19 오전 11:55:08 가 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 공격에도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다중인증체계를 갖췄고, 농협은행은 외부 공격에 노출되는 시스템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이 두 은행의 보안체계가 실제 해킹 방어에 효과가 있었는지 검증하고, 다른 금융회사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보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다른 은행들과 달리 해킹 피해를 입지 않은 이유를 묻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하나는 기본에 충실한 부분(에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통제에서 다중인증체제를 한 곳이 우리은행이고, 농협은 아예 (해커에) 노출된 (공격)표면 자체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왼쪽)과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감에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로 16개사에서 약 1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시중은행 중 신한·KB국민·하나은행에서 해킹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지만, 우리와 농협은행에서는 현재까지 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한 의원은 이어 이 원장에게 ”우리은행은 지정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통한 인증체계를 운영했고, 농협은행은 이번 해킹 공격의 주요 통로가 된 대출모집인용 별도 시스템을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 같은 은행 측 설명을 실제 검증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원장은 ”점검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 의원은 ”두 은행의 설명이 맞는다면 방어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며 ”다른 금융회사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표준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 원장도 동의했다. 이번 금융권 해킹 사고는 기존 은행 전산망에 새로운 업무시스템이 계속 추가되면서 외부 공격에 노출되는 접점이 늘어났지만, 이에 대한 보안 관리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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