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이 최대 2000억 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1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잇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다.하나캐피탈은 최대 4.3%의 금리를 제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 11일 수요예측을 통해 15일 발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여신전문기업인 하나캐피탈은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할부, 리스, 기업 및 가계 여신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2월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돼 하나금융지주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년물 300억 원, 3년물 7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으로 다음 달 8일 발행한다.
넥센타이어는 1942년 설립된 자동차 타이어제조 전문기업이다.
또, 한국항공우주는 3년물과 5년물로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이다.
한국항공우주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도 수요예측일을 협의하고 있으며, 다음 달 4일 발행한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조, 기체 부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항공기 전문기업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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