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정 "♥김동성 모든걸 놓아버릴까 두렵다" 배드파더스 입 열었다[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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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민정 SNS/사진=인민정 SNS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김동성 전처의 아이에 대한 양육비를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정은 13일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과 김동성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민정은 '애 아빠가 살아야 아이들도 키울 수 있는 것 아니겠냐. 일단 살아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라는 내용에 대해 "작년 통화에서 울면서 통화했었죠..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극단적 선택마저 시도했던 이야기.. 자동녹음된 부분 다시 들어도 '아빠가 살아야, 아빠가 일을 해야 아빠가 힘을 내야 아이들한테 양육비를 보낼수 있다, 그러니 죽지 말라고 했던 이야기'라고 했는데.."라며 "그래서 무서워서, 얼마전 온 기자님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또 지옥같은 일을 겪을까봐요. 그러나 또.. 오해되도록 앞뒤 자르고 적으셨네요.또 전화기에 불이 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첫번째 고소건은 고소장을 제출하고, 그래도 전처분이고 아이엄마이기에 고소취하를 했었는데 바로 무고죄로 고소를 하셨습니다. 이후 형사고소를 당하며, 그 고소건 역시 기사화하며 지금 기자분은 제가 피를 토하며 진심으로 이야기했던 부분을.. 마치 아빠가 먼저 살고보자라는 식으로 기사를 내셨습니다"라며 "저희는 그 악몽의 시간들을 보내고 지금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통장압류, 파산 등 개인회생 변제금으로 매달 200만원 가량 나가고 있습니다..배드파더스 공개와 거짓이 섞인 인터뷰등으로 수업이 끊기고, 최저 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돈을 벌었고 채무는 계속 가중되어 총 6억원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밀린 양육비를 어떻게든 보내려하지만 재기가 불가능한 그 시간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만큼 고통이였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인민정은 "오빠가 좌절해서 뭐든걸 놓아버릴까 정말로 두렵습니다 고의 회피자가 절대 아닙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양육비를 해결하려는 마음은 지금까지도 변함없습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서도 기필코 모두 보낼 것입니다"라며 "앞으로 어떠한일도 마다않고 열심히 해서 꼭 좋은모습 성장한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젠가 양육비를 다 보낼 수있는날까지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인민정 SNS/사진=인민정 SNS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한 전처 오모씨와 14년 만인 2018년 합의 이혼했다. 하지만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2020년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이 등재됐다.

이후 김동성은 지난 2021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이혼 후 만난 인민정과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그해 5월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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