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청라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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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인천 송도·청라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뜬다 송도, 국제기구 규모 늘리고청라는 하나금융 이전 앞둬인천경제청, 항공·선박 연계디지털금융 적극 투자 유도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인천경제청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내 최다 국제기구를 유치한 인천 송도와 하나금융그룹이 이전할 예정인 청라가 세계적인 금융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의 국제금융 네트워크와 청라의 민간·디지털 금융을 연계해 관련 산업과 기관 투자유치를 확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2012년 GCF 사무국, 2013년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를 시작으로 국제기구와 기후·개발금융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15개의 국제기구가 들어서 있다. 이 중에서도 GCF는 유치 13년 만에 사업 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어섰고, 올해부터는 세계 현장 거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나서 총괄 사무국을 둔 송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출범 당시 10명에 불과했던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현재 20명 규모로 성장했다. 한국 정부와 함께 개도국을 위한 보건의료, 디지털 경제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다음달 청라 이전을 본격화하면서 송도 중심의 금융 기반이 청라로 더 넓어지게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을 차례로 이전할 계획이다. 기존 상주 인력을 포함하면 청라 하나드림타운에는 약 4000명의 금융·IT 전문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계기로 청라에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금융 관련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송도에 자리 잡은 GCF,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와 청라의 금융산업 기반을 연계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국제 금융 네트워크와 민간 금융기업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토대로 금융기관과 핀테크·블록체인·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관련 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송도의 국제기구·기후금융과 청라의 민간·디지털 금융을 양 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 지홍구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이전에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연말까지 차례로 참여합니다. 하나은행·하나증권 등 10개 관계사가 하나드림타운으로 옮기며 금융·IT 인력 집적 기반을 넓히게 됩니다. 청라의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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