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업 부동산 담보대출 껑충…부동산빚 '풍선효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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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융안정상황]2분기 부동산 PF 대출 8%↓…기업 담보대출은 5.4%↑사업자보증·리츠 확대되며 리스크 우회 축적 우려도한은 "선별적 자금공급 및 디레버리징 필수" 등록 2026-09-22 오전 11:00:07 수정 2026-09-22 오전 11:00:07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PF 대출은 줄었지만 일반 기업의 부동산 담보대출과 사업자 보증은 대폭 늘었다. PF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는 동안 부동산 관련 부채 리스크가 일반 기업이나 정책 보증 부문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티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현장에 방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조달 상황을 점검했다.(사진=금융위원회) 일반기업 부동산 담보대출·정책대출↑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2026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5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와 매각·상각 등 구조조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데다, 금융기관들이 신규 PF 투자에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전체 명목 GDP 대비 부동산 관련 대출 비율도 지난해 말 102.8%에서 올해 2분기 94.4%로 8.4%포인트 하락하며 건전성 지표상으로는 위험 수준이 한 단계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일반 기업의 부동산 담보대출과 공공·정책 금융기관의 보증이 늘면서 새로운 잠재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기업 부동산 담보대출은 가파르게 증가세다. 올해 2분기 기준 일반기업의 부동산 담보대출 잔액은 757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부동산 대출 증가율(2.5%)이나 부동산·건설업종 기업대출 증가율(2.0%)의 두 배가 넘는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일반 기업들이 운전자금 확보나 기존 채무 상환을 위해 보유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대폭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감소세를 보이던 부동산·건설업종 기업대출(633조 3000억원)도 2% 증가로 돌아선 데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 추진으로 사업자보증이 다시 늘어날 수 있어 향후 관련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의 재팽창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자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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