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말 시총 1위를 AI에게 물었더니 … 일본 경제 시나리오 3가지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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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미나토구 아자부다이힐스 인근을 지나가는 사람들 모습 [도쿄 이승훈 특파원]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다이힐스 인근을 지나가는 사람들 모습 [도쿄 이승훈 특파원]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재미난 기사가 실렸다.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등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AI)에 ‘12월 1일 종가 기준 일본에서 시가총액 1위가 될 기업은 어디인가’를 물어본 것이다.

답변은 AI 3곳이 모두 엇갈렸다.

챗GPT는 소프트뱅크그룹을 꼽았고 제미나이는 미쓰비시 UFJ파이낸셜그룹을 선택했다. 클로드의 1위 픽은 도요타자동차였다.

흥미로운 부분은 AI가 선택한 종목이 달랐다는 점이 아니다. 세 개의 AI가 ‘무엇이 일본 경제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챗GPT는 AI 인프라의 미래 가치에 주목했고, 제미나이는 일본 경제의 금리 상승 움직임을 크게 봤다. 반면 클로드는 엔저와 함께 일본 제조업의 경쟁력에 베팅한 것이다. 세 종목의 승부는 앞으로 4개월 동안 일본 경제를 둘러싼 다양한 변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8월 17일 기준 일본 증시 시가 총액 1위 종목은 도요타자동차, 2위는 미쓰비시 UFJ, 3위는 소프트뱅크그룹이다. 4위와 5위는 반도체 관련 종목인 키옥시아홀딩스와 도쿄일렉트론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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