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대화요청에 반응했다”…시점-내용은 안 밝혀

1 hour ago 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대화 요구에 반응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반응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왜 김정은이 대화 요구에 반응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가 반응하지 않았다는 것을 당신이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취재진이 다시 ‘그가 반응했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뜸을 들인 뒤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대화를 원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다음 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언급했다.한미연합훈련을 두고는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며 훈련이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에게 훈련을 ‘대폭 축소’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에도 자신의 SNS에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과 만났을 당시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연합훈련 축소 방침을 밝히면서 김 위원장과의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다만 북한의 반응이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SNS 메시지와 연합훈련 축소 지시 전후 어느 시점에 이뤄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공식적으로 화답했다는 사실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위비 분담과 이란 문제를 거론하며 한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수십 년간 우리에게 보호를 받아왔고, 내 첫 임기동안 그들은 그 대가로 연간 30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이어 “나는 100억 달러를 요구했는데 그들이 반발했다”며 “우리는 단기적으로 30억 달러를 내고 1년 뒤 인상하고, 또 1년 뒤 인상하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국의 30억 달러 지급을 철회하는 것을 지켜봤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한국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했을 때 나는 ‘약간의 도움을 주겠느냐. 이란 문제에 대해 도움은 필요 없지만, 돕고 싶다면 도와 달라’고 말했다”며 “그는 ‘사양하겠다’고 답했다”고도 주장했다,이어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