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닷새 연속 협연 우려에 직접 입 열었다…“기쁜 마음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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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SNS에 직접 장문의 입장문 팬들 “임윤찬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처사” 피아니스트 임윤찬 ⓒ 뉴스1 피아니스트 임윤찬(22)이 오는 11월 닷새 연속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것과 관련해 기획사가 무리한 일정을 강행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곡은 연주 난도가 높아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린다.임윤찬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 건강을 염려하시는 마음과 처음 안내된 관현악 프로그램을 기다리셨던 마음을 모두 존중한다”며 “이번 출연은 저와 지휘자 선생님, 오케스트라가 모두 기쁜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연이은 공연에 대해 걱정해 주시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도 “세잔느가 Mont Sainte-Victoire(생빅투아르산)를 매번 다른 각도와 빛 속에서 그렸듯이 저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상태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고려한 결정인 만큼, 충분한 휴식과 관리도 함께 챙기겠다”고 전했다.그는 또 “라흐마니노프 3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사랑해 온 곡 중 하나”라며 “이 곡을 혼란과 염려 속에서 연주하고 싶지 않기에, 제 마음도 솔직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임윤찬은 지난 2022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이 곡을 연주해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임윤찬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논란은 임윤찬의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최근 11월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단독 공연을 임윤찬의 협연 공연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하면서 불거졌다. 목프로덕션은 “많은 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화답하고자” 공연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당초 임윤찬은 11월 5일 아트센터인천, 6일과 8일 예술의전당,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지휘자 마린 알솝이 이끄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7일 공연까지 협연 일정에 추가되면서 닷새 연속 무대에 오르게 됐다.팬들은 이에 대해 “엄청난 체력 소모가 필요한 곡인 만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5일 연속 연주하는 경우는 없다”, “임윤찬을 전혀 배려하지 못한 처사”라며 우려를 나타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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