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씨 사건 경장이 ‘교통사고 사상자’로 직접 입력?…정황 발견됐다

1 week ago 22

사회 > 법원·검찰 장미란씨 사건 경장이 ‘교통사고 사상자’로 직접 입력?…정황 발견됐다 업데이트 : 2026.08.25 19:07 닫기 ‘허위 종결 사건’ 잇따라 발견석방 하루만에 구속영장 발부 [연합뉴스] 제주에서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실종자 관리 시스템에서 관련 자료를 삭제하기 위해 ‘교통사고 사상자’ 코드를 선택한 것으로 경찰이 의심하고 있다.25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A 경장이 지난 5월 15일 오후 9시 16분께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 장미란(37)씨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 사상자’ 코드를 입력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는 변사나 교통사고 사상자 등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는 유형 코드를 선택해야 관리 목록에서 실종자 관련 자료가 삭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에 따라 A 경장이 장씨가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기 위해 ‘변사’ 또는 ‘교통사고 사상자’ 코드를 선택했을 가능성을 살펴왔으며, 이 가운데 실제로 ‘교통사고 사상자’ 코드를 선택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A 경장이 장씨 실종 사건을 자체 종결하고 시스템상 관리 목록에서 관련 자료를 삭제한 시점은 장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2시간 30분가량 지난 뒤였다. 장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같은 날 오후 6시 43분께 접수됐다.A 경장은 이후 실종 신고자에게 전화해 장씨와 연락이 닿아 무사하다는 취지로 거짓말한 뒤 사건을 허위로 종결하고 시스템에서 관련 자료까지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A 경장은 장씨 사건뿐 아니라 지난달 2일 접수된 60대 남성 B씨의 실종 사건도 비슷한 방식으로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22일 제주 모처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24일 오전에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한편, 제주지법은 이날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 경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다.앞서 긴급체포됐던 A 경장은 체포적부심을 청구했고 법원의 인용 결정으로 지난 24일 석방됐으나, 하루 만에 다시 구속됐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