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식축구 중계 화면에 우연히 포착된 한 여성 팬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선'은 지난 7일(한국시간) "ESPN 시청자들이 미국 대학 미식축구 올미스와 루이빌의 극적인 경기 중계 화면에 잡힌 올미스 팬에게 푹 빠졌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장면은 경기 3쿼터에 나왔다. 올미스가 24-22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루이빌이 역전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이때 ESPN 중계 카메라는 관중석의 한 금발 여성을 비췄다. 하늘색 상의를 입은 그 팬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두 손으로 휴대전화를 머리 위로 든 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단 5초 분량의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후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캠퍼스 큐티스'는 이 여성의 신원이 사라 스미스라고 밝혔다. 해당 계정은 경기장 관중석에서 찍힌 스미스의 사진과 열대 해변에서 파란색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나란히 공개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방송마다 최소 1명의 미녀는 비춰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여름 원피스를 입은 금발 미녀는 언제나 환영이다', '화면에 그녀가 등장하자 하던 대화를 잊어버렸다'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대학 미식축구 중계 중 일반인 팬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조지아 불독스와 텍사스의 경기 중 화면에 잡힌 조지아 팬 '할리'가 틱톡 스타로 등극한 바 있다. 스미스 역시 이번 시즌 초반부터 화제에 오르며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스미스의 걱정과 달리 전국 랭킹 9위 올미스 레벨스는 이날 경기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올미스 쿼터백 트리니다드 챔블리스는 패스 36회 중 21회를 성공시켜 336야드 전진을 기록했다. 그는 패싱 터치다운 3개, 러싱 터치다운 1개, 인터셉트 1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결국 올미스가 루이빌을 41-38로 꺾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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