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노폐물 쌓이면 사우나로 뺀다”…땀 많이 흘리면 정말 해독될까? [건강팩트체크]

13 hours ago 9

전소미가 필라테스 후 사우나와 냉탕을 번갈아 이용하며 “노폐물이 쌓일 때마다 사우나로 뺀다”고 밝혔다. 전소미 유튜브 채널 화면 전소미 유튜브 채널 화면 가수 전소미가 10년 가까이 이어온 필라테스와 사우나 루틴을 공개했다. 특히 몸이 붓거나 짠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사우나를 찾으며 “노폐물이 쌓일 때마다 와서 뺀다”고 밝혔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실제 ‘해독’ 효과로 이어지는지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전소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쉬는 날 필라테스를 한 뒤 사우나를 찾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필라테스를 2016~2017년께 시작해 약 10년 동안 이어왔다며 운동 후 뜨거운 사우나에서 10~15분 머문 뒤 찬물에 잠깐 들어가는 과정을 보통 네 차례 반복한다고 설명했다.또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 마른 브러시로 피부를 쓸고 괄사 도구로 두피와 얼굴, 턱선, 승모근 등을 마사지하는 관리법도 소개했다. 전소미 유튜브 채널 화면 ● 사우나에서 땀 많이 빼면 ‘노폐물 해독’된다?사우나를 하면 체온이 올라가면서 땀이 나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온 조절이다. 땀은 대부분 물이며 소량의 나트륨과 염소 등이 포함돼 있다.클리블랜드클리닉은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체내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주요 방법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우리 몸에서 노폐물과 불필요한 물질을 처리하는 핵심 기관은 간과 신장으로, 땀을 통한 배출량은 상대적으로 적다.따라서 사우나 뒤 몸이 가벼워지거나 체중이 줄었다면 상당 부분은 수분 손실에 따른 일시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릴수록 해독된다’거나 체지방이 빠진다고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운동 뒤 사우나, 피로 회복 효과는 아직 연구 중운동 뒤 따뜻한 사우나에 들어가면 긴장이 풀리고 개운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일부 소규모 연구에서는 운동 후 적외선 사우나가 주관적인 근육통을 줄이고 회복감을 높였다는 결과도 보고됐다.다만 사우나를 운동 뒤에 추가한다고 해서 회복이나 심혈관 건강이 반드시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2025년 무작위시험들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반복적인 온열 요법이 혈당, 콜레스테롤, 심박수 등 대부분의 심혈관·대사 지표를 뚜렷하게 개선한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운동 자체로 이미 체온이 올라가고 땀을 많이 흘린 상태라면 곧바로 장시간 사우나를 하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다. 어지럽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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