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발 인플레이션 확산에…글로벌 국채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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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전쟁발 인플레이션 확산에…글로벌 국채 쇼크 업데이트 : 2026.09.02 12:16 닫기 美·日·獨·英 등 국채 투매 확산 美 10년물 19개월만, 日 30년만 최고英·佛 금융위기 이후 최고 베선트 “심각한 상황 아냐” 진화 안간힘 뉴욕증권거래소 눈덩이 국가부채와 전쟁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전세계 국채시장이 금리발작을 일으키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이 모두 극심한 인플레이션 쇼크에 휘청이면서 각국의 경제력을 떠받치는 국채에 대한 투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채권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9%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만에 최고치다. 통화정책에 먼저 반응하는 2년물 금리도 4.4%, 인플레이션에 가장 민감한 30년물 금리도 5.27%로 치솟았다. 3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치로 사실상 재무부가 개입하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지난 5월 이란전쟁발 유가 쇼크, 7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액션’ 없는 물가안정 발언에 금리발작이 발생한데 이어 또다시 채권시장이 큰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미국 뿐아니라 주요국 모두 부채위기와 인플레이션 확산의 영향권에 들면서 채권쇼크는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 극심한 엔저 속에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돌파했다. 1996년 이후 무려 30년만이다. 영국 30년물도 5.86%로 1998년 이후 최고, 독일과 프랑스 30년물 역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10년물 금리도 영국, 프랑스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데이비드 크라카우어 머서어드바이저스 부사장은 “주로 미국 고유의 문제지만 글로벌 흐름이 이를 증폭시키고 있다”며 “핵심 요인은 재정적자 지출과 증가하는 부채의 이자 비용, 미 국채 입찰 수급 구조의 변화”라고 말했다.유럽·일본 금리인상 유력...연준도 9월 인상 가능성 쑥부채와 인플레이션이라는 리스크와 함께 인공지능(AI)발 고금리 회사채 발행이 쏟아지면서 국채금리를 함께 끌어올리고 있고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채권 매도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특히 이란전쟁이 미국의 경제전쟁 전환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든지 며칠만에 다시 군사적 공격까지 더해지면서 연일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은 4.5% 상승한 배럴당 94.52달러를 기록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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