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박 물량 늘어도 적자 지속…솔루스첨단소재, 판매가 인상 가능할까

1 week ago 17

증권 > 기업정보 전지박 물량 늘어도 적자 지속…솔루스첨단소재, 판매가 인상 가능할까 2분기 전지박 매출 63% 급증 불구SK·유진證 목표주가 나란히 하향올 하반기 판매가 인상 협상이 관건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사진=솔루스첨단소재] 2차전지 소재 제조사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판매 급증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지속되면서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27일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각각 목표주가를 종전 보다 낮춘 1만7000원, 1만300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앞서 솔루스첨단소재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1019억원, 영업손실은 213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지만, 영업적자는 작년(208억원) 수준을 유지했다.증권가에 따르면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인 전지박 매출은 2분기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460억원 대비 63% 급증했다. 다만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40% 늘었음에도 매출은 시장 전치(891억원)를 밑돌았는데 출하 증가 과정에서 생산라인 재가동에 따른 정상화 준비 기간이 예상보다 더 필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헝가리 공장 전지박 가동률은 1분기 47%에서 2분기 67%로 상승했고 하반기에는 80%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솔루스첨단소재의 수익성 개선 여부는 올 하반기에 본격화될 제품 판매가 인상 협상 결과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전지박은 현재 공급단가에서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지만, 전지박 생산량이 회로박으로 전환되면서 공급 여력이 축소되는 국면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동박의 판매가 변화가 시작되면 예상보다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기존 고객사들과 판가 인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고객사로 부상 중인 북미 업체는 전기차·휴머노이드·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지박 물량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CATL 등 중국 업체들과는 상대적으로 판가가 높은 하이엔드 제품 공급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지난해까지 특정 국내 배터리 업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고객 구성은 올 하반기부터 2개의 주요 고객에 중국·일본 업체가 가세하는 구조로 다변화될 전망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재 8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향후 10개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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