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효과 숫자로 증명…CKJK 90% 이상 소진·50억 도달

1 week ago 10

사진제공|캘빈클라인

사진제공|캘빈클라인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캘빈클라인의 협업 컬렉션 ‘CKJK’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제품 협업으로 평가받았다.

캘빈클라인의 모기업 PVH 스테판 라르손 CEO는 최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정국과의 협업 성과를 직접 언급했다.

글로벌 금융 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라르손 CEO는 “이번 분기의 두드러진 순간은 정국과의 협업 ‘정국 포 캘빈클라인’(Jungkook for Calvin Klein·CKJK)이었다”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제품 협업”이라고 평가했다.

정국에 대해서는 “지역과 인구통계학적 경계를 넘어 팬들과 소통하는 독보적인 능력을 지닌 ‘글로벌 현상’(global phenomenon)”이라고 표현했다.

사진제공|캘빈클라인

사진제공|캘빈클라인

이어 “캠페인의 제품과 마케팅, 전 세계의 몰입형 리테일 액티베이션을 연결해 진정한 문화적 순간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5월 공개된 ‘CKJK’의 성과도 수치로 나타났다. PVH에 따르면 정국과 캘빈클라인의 협업 캠페인은 소셜미디어 도달 수 50억 건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트래픽은 봄 시즌 브랜드 캠페인과 비교해 세 자릿수 증가했으며 글로벌 판매에서는 90% 이상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라르손 CEO는 이를 두고 “360도 글로벌 브랜드 액티베이션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PVH 최고경영자가 공식 실적발표에서 정국과의 협업을 분기 실적의 ‘두드러진 순간’으로 꼽고 구체적인 판매·트래픽 수치를 함께 공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정국은 2023년부터 캘빈클라인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번 ‘CKJK’ 협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와 이커머스 트래픽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