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 대통령의 역대급 외교 역량과 성과로 이제 대한민국은 G7(주요 7개국)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그러니 많은 국민께서 대한민국은 ‘이 대통령 보유국이다’ 이런 말도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1년은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코스피는 장중 80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고 했다.
이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중동 전쟁, 전 세계가 위기인데 왜 한국의 코스피는 상승하고 있는가’라고 물은 적이 있다”며 “구 부총리는 ‘전쟁 위기 속에서는 자본이 항상 어디로 투자할 지를 찾게 되는데, 이 대통령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매우 뛰어나다고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에 한국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한국 코스피가 흔들리지 않고 상승하고 있다’고 저한테 말했는데, 그 평가가 맞는 거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께서는 국정 속도를 2배로 높이고 정성을 다하면 앞으로 남은 4년을 8년과 같이 쓸 수 있다고 하셨다”며 “이 대통령의 각오와 같이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강한 책임감으로, 책임감과 절박감으로 민주당은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전날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9일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출국 당시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정 대표의 당권 경쟁자로 분류된 김민석 국무총리는 참석했다. 이를 놓고 정치권에선 해석이 분분했다.정 대표는 “야당이 야당다울 때 지지하고 여당이 여당다울 때 국민은 항상 선택적으로 지지해 왔다”며 “민심이 천심이고 국민이 곧 하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국민의 마음, 민심을 살피는 자세가 여당일 때나 야당일 때나 항상 필요한 우리의 기본 자세”라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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