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집만 늘려선 미래 없다”…오산 세교3지구, ‘일자리 도시’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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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밝혀 “오산의 미래는 교통·일자리” 자족시설 10만→30만 평 확대 AI·반도체 산업, KTX·GTX·분당선 연장 추진 조용호 오산시장 “교통과 일자리를 함께 갖춘 자족도시로 만들겠습니다.”조용호 경기 오산시장이 세교3지구를 주거와 산업, 일자리와 교통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주택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해 인구 증가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조 시장은 7일 민선 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오산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은 교통과 일자리”라며 “도시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회를 함께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주제는 ‘100일의 발걸음, 1000일의 약속’이었다. 조용호 오산시장 ● ‘집 짓는 도시’ 넘어 ‘일하는 도시’로조 시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세교3지구의 자족기능 확보다. 현재 논의 중인 약 10만 평 규모의 자족시설 용지를 30만 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요구할 계획이다. 주택 공급과 산업시설을 함께 확보해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지 않고도 지역 안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이다.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낸다.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과 연계해 오산의 산업 기반을 넓히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조 시장은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일자리도 함께 늘어야 도시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첨단산업 유치가 시민의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교통은 일자리와 함께 세교3의 자족도시 구상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이다.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GTX-C 오산 연장, 분당선 연장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광역 철도망 확충과 함께 서울행 광역버스를 늘리고 생활권 변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도 손볼 예정이다.운암지역과 서울 강남을 잇는 5300번 노선에는 친환경 2층 저상 전기버스 4대를 투입해 13일부터 운행한다. 세교지역에도 2층 버스를 도입하고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도시 안팎의 도로망도 개선한다. 경부선 철도 횡단 도로와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 지곶동∼금암동 연결도로, 대원지하차도 등을 추진하고 오산나들목(IC) 입체화와 북오산IC 교통혼잡 개선도 추진한다. 서부로는 국비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해 재개통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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