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대치동 빌딩을 팔아 7년 만에 71억원의 차익을 냈다.
17일 한국경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조정석이 2018년 설립한 1인 기획사 제이에스컴퍼니 소유 빌딩이 이달 초 110억원에 매각됐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난 2018년 조정석이 39억원에 매입한 뒤 새로 건물을 올려 2020년 2월 준공 허가를 받았다. 건축비를 감안해도 50억원에서 60억원의 양도순차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은 24.6㎡(67.94평), 연면적 710.71㎡(214.98평)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규모다. 은마 아파트 입구 사거리 이면도로에 인접해있으며 지하철 3호선 대치역, 신분당선 한티역 역세권이다. 현재 보증금 1억 5000만원, 임대료 2800만원에 건물이 통임대 된 상태다.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인형’으로 데뷔해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녹두꽃’,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형’, ‘엑시트’, ‘파일럿’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