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대표 예금금리 3%대 밑돌아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금리(12개월 만기)는 현재 연 2.85~2.95%로 연 3% 수준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연말 정기예금 금리가 일시적으로 3%대까지 올라섰지만 올초 2%대로 다시 내려앉은 뒤 비슷한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이미 7%대를 돌파했다.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5년) 주담대 금리는 지난 30일 기준 4.40~7.00%를 나타냈다. 올 초 4.10~6.22% 수준과 비교하면 0.3~0.78%포인트 뛴 것이다.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AAA) 금리가 올 초 3.447%에서 지난 27일 기준 4.119%로 0.672%포인트 오른 영향이다.
당분간 예대금리차 확대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중동 불안으로 시장금리 상승세가 한층 가팔라지며 대출금리에 지속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 기조로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높게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이번주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지난해(1.8%)보다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출 취급 여력이 축소되면 은행권의 자금 수요가 줄어들게 되고 예금금리 인상이 제한될 수 있다.예대금리차가 확대될 경우 당장 변동금리 대출 차주부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 주담대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28.9%로 지난 2022년 7월(37%)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아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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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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