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상장 해결사'로 뜬 대신證…하반기 IPO 성적도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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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중복상장 해결사'로 뜬 대신證…하반기 IPO 성적도 기대되네 입력 : 2026.07.27 17:36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중복상장 예외 승인 1호 2곳모두 대신證이 대표주관 맡아'대어' 소노 코스피 상장도 기대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 난제로 꼽혔던 중복상장 이슈에서 대신증권이 '해결사' 역할을 잇달아 선보이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대신증권은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표 주관 실적이 잠잠했지만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힌 실타래를 슬기롭게 풀어내며 중복상장 물꼬를 튼 주역이 됐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복상장 예외 승인 1호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덕산넵코어스와 디티에스 상장 대표주관을 모두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업계에서는 덕산넵코어스를 중복상장 '모범 사례'로 꼽고 있다. 덕산넵코어스 모회사인 덕산하이메탈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 전인 지난 5월 선제적으로 임시 주총을 열고 주주 동의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대신증권이 기관 투자자를 일일이 접촉해 설득하고 주주 동의를 구한 사실이 회자된다. 외부 기관을 통해 주주 영향 평가도 실시할 정도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회사 주식 현물 배당이라는 파격적인 주주환원책이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덕산넵코어스는 공모주 일반청약 물량 20% 상당을 모회사 주주들에게 현물 배당하기로 했다. 덕산넵코어스의 경우 모회사 지분이 60%를 웃돌며 순항했다는 평가다. 반면 디티에스는 모회사 다산네트웍스 지분율이 30%대 초반에 불과해 현물 배당이 어려워지면서 소액주주 연대를 중심으로 진통이 있었다. 업계에선 모회사 주주를 대상으로 한 자회사 주식 현물 배당이 향후 중복상장을 시도하는 다른 기업들에도 확산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이는 직접 자회사의 경우에만 가능한 만큼 손자회사나 증손자회사를 상장시키는 경우에는 다른 해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대어' 소노인터내셔널 상장 대표 주관도 맡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황이다. 소노인터내셔널 몸값만 약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장에 성공할 경우 대신증권도 하반기 IPO 실적을 단숨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민 기자] 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 자산관리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의 상장 주관 역량을 발휘하는 종합 증권사입니다. 덕산넵코어스와 디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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