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이 간다] "외곽순환로 구축 … 평택을 30분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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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지자체장이 간다] "외곽순환로 구축 … 평택을 30분 도시로" 최원용 평택시장외곽에 '평택링' 도로 만들고버스환승 개편·GTX 연장 추진반도체 외 바이오·방산 육성시민 정주여건 개선 힘쓸것 평택시 "평택의 성장이 시민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려면 도시를 하나로 연결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이 교통입니다." 최원용 평택시장이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평택 전체를 30분 내로 이동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도로와 철도, 버스 등 교통망을 재편해 급격한 산업·인구 성장에 비해 뒤처진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반도체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바이오·방산 등으로 다변화해 성장의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최 시장은 27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기업과 인구는 빠르게 늘었지만 출퇴근 시간은 길고 학교와 병원, 문화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지역이 많다"며 "도시의 규모가 커지는 것과 시민의 삶이 좋아지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최 시장이 취임 후 첫 결재로 선택한 사업은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이다. 넓은 행정구역에 남부·북부·서부 생활권이 분산된 만큼 교통망을 연결해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 일상적인 이동시간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우선 전철역을 중심으로 버스 환승체계를 재설계한다. 간선·순환버스와 마을버스, 똑버스, 천원택시 등을 연계하고 안심통학버스와 광역버스도 확대한다. 도로 분야에서는 평택형 외곽순환도로인 '평택링'을 구축한다. 기존 도로와 건설·계획 중인 도로를 연결하고 단절 구간에는 신규 도로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외곽순환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평택링을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남부·북부·서부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 평택은 동서남북으로 길게 뻗은 도시 구조 탓에 권역 간 이동이 쉽지 않고, 특히 북부에서 서부로 이동할 때 국도를 이용해야 하는 등 지역 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게 최 시장의 진단이다. 최 시장은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어지면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거리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남부와 서부, 북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균형 있게 발전하려면 결국 교통망을 촘촘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링을 임기 내 최대한 진전시키고 임기 이후라도 반드시 완성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며 "평택링이 구축되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교류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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