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KDB생명·기사회생 케이조선…매각전 ‘마침표’ 찍을까 [M&A복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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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지지부진 KDB생명·기사회생 케이조선…매각전 ‘마침표’ 찍을까 [M&A복덕방] 이달 인수·합병(M&A) 시장은 오랜 기간 표류해온 매물들이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OK금융그룹이 예별손해보험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KDB생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두 달째 주식매매계약(SPA)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 차례 매각이 무산됐던 케이조선은 다음주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스테이트타워 남산’ 매각에 나선다.예별손보 SPA 체결…KDB생명 증자 협상 ‘기준점’될까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7일 OK금융그룹 계열사 OK넥스트와 예별손보 SPA를 체결했다. 지난 7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OK넥스트는 금융위원회 대주주 변경 승인 등 후속 절차를 밟는다. 절차가 끝나면 예보가 자금지원을 실행하고 지분 매매가 이뤄진다.업계에서는 OK금융이 입찰 단계부터 예보 자금지원 요청액을 낮게 써내 협상이 수월했던 것으로 평가한다. OK금융은 예보기금 지원 요청액으로 1조1500억원 이하를 제시했다. 다른 원매자들은 1조5000억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KDB생명 매각도 자금지원 규모가 쟁점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지난 8월 13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산업은행과 사전 증자 규모를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산은은 5000억원 안팎을, 한투지주 등 원매자들은 1조원 수준의 사전 증자를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OK금융의 예별손보 SPA를 기준점으로 증자 규모 협상에도 진척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케이조선, 다음주 MOU…태광산업 재도전 경남 창원에 위치한 케이조선 야드 전경. 케이조선 케이조선 매각은 다음주 MOU 체결이 유력하다. 유암코와 KHI,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한국카본과 태광산업을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선정하는 MOU 체결을 위한 실무 절차에 착수했다. MOU 조건을 기준으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원매자가 없으면 MOU를 맺은 후보가 케이조선을 인수할 수 있다.매각 대상은 유암코 특수목적법인(SPC) 케이선샤인홀딩스와 KHI가 보유한 지분 99.6%다.태광산업은 앞선 매각에서도 오성첨단소재·그린하버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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