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X이마다 미오 ‘메리 베리 러브’, 단 2회만 72개국 차트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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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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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지창욱이 이마다 미오의 딸기밭 인부로 전격 변신하며 국경을 초월한 고당도 로맨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 세계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메리 베리 러브’ 2화는 15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멕시코 등 전 세계 누적 72개 국가 및 지역에서 TOP 10에 안착하며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다.

2화에서는 악연으로 엮였던 이유빈(지창욱)과 시라하마 카린(이마다 미오)의 기막힌 갑을관계 동고동락이 펼쳐졌다. 유빈은 선친이 물려준 땅을 처분하기 위해 차로섬을 찾았다가 밭을 훼손한 범인으로 몰려 카린의 매몰찬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러나 일손이 부족해진 카린 앞에 유빈이 자청해 인부로 깜짝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기묘한 한집 살이가 시작됐다.

카린의 혹독한 텃세에도 유빈은 진심 어린 태도로 밭을 가꿨고, 급기야 딸기의 영양 공급을 위해 갯벌에 뛰어들어 조개를 캐는 열정까지 보였다. 이 과정에서 유빈의 아버지가 과거 카린의 집에 머물렀던 특별한 인연이 드러난 데 이어, 천둥 트라우마로 공포에 질린 유빈의 곁을 카린이 묵묵히 지켜주는 설레는 엔딩이 그려지기도 했다.

‘로코 장인’ 지창욱의 연기 완급 조절도 압권이다. 거친 농사일에 서툰 허당 도시남의 유쾌한 매력부터, 갯벌 씬에서 순간적으로 드러난 멜로 눈빛까지 섬세하게 변주하며 몰입을 이끌고 있다.

CJ ENM과 일본 닛폰 TV의 글로벌 프로젝트 ‘메리 베리 러브’는 매주 수요일 밤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스트리밍되며, 일본 지상파 닛폰 TV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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